고상철 교수님
교수님 덕분에 많은 것을 배우고 갑니다~
안녕하세요, 고상철 교수님! 본시험을 앞두고 감사한 마음을 담아 수강 후기 남깁니다.
작년 5월, 직장 생활과 병행하며 동차 합격을 목표로 호기롭게 시작했지만 현실적인 한계로 결국 도중에 동차를 포기하고 1차에만 집중해 합격했습니다. 당시 교수님의 공법 기본강의를 들었을 때는 "열정적으로 많은 걸 알려주시는데 왜 머릿속에 남는 게 없을까? 나와 스타일이 안 맞나 보다"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2차를 시작할 때는 다른 교수님 강의를 찾아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분의 수업을 듣고 나서야 깨달았습니다. 강의 스타일의 문제가 아니라, '공법'이라는 과목 자체가 원래 휘발성이 강해 머리에 쉽게 남지 않는 과목이라는 걸요;;
기본 이론 강의만 수동적으로 듣다가는 1차 때처럼 막판에 벼락치기로 허덕일 것 같아, 이번에는 전략을 바꿔 '기출문제 중심'으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유튜브에서 교수님의 기출 해설 강의를 접하게 되었는데, 지문 하나하나를 꼼꼼하고 명쾌하게 짚어주시는 설명이 귀에 쏙쏙 들어왔습니다.
덕분에 연도별 기출을 3~4회독 완독할 수 있었고, 부족한 이론은 방대한 기본강의 대신 '시잘부'를 반복해서 들으며 채웠습니다. 그제야 교수님께서 알려주신 암기코드들이 하나둘씩 퍼즐처럼 맞춰지더군요.
그리고, 교수님께서 운영하시는 사이트와 AI 활용법을 보며 큰 자극을 받았습니다. 원래 IT 직군에 종사하다가 이런저런 상황(ai로 밀려나…) 으로 공인중개사를 준비하게 되었는데, 교수님의 모습을 보며 자극을 받아 저도 '바이브 코딩'을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 덕분에 수험 공부에 유용한 도구를 직접 만들어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시험끝나고 앱으로도 한번 출시 도전해보려고요~ 공부뿐만 아니라 새로운 영감과 동기부여를 주신 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담이지만, 복리시설과 부대시설을 설명해 주실 때 '사람의 유무'로 구분해 주셨던 부분이 처음엔 잘 와닿지 않았습니다. 경비실이나 관리사무소에도 사람이 상주하니까요. 그러다 문득 여기서의 '사람'을 '입주민(주민)'으로 대입해 보니 그제야 명쾌하게 이해가 되더라고요!)
그리고 혹시 나중에 강의하실 때 다른 수험생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 제가 지난 1차 시험 때 직접 써먹었던 소소한 실전 팁도 하나 공유해 드립니다. 시험지를 나눠주고 '파본 검사'를 할 때 흔히 문제를 미리 푼다고들 하지만, 그 짧은 시간에 긴장한 상태로 집중해서 문제를 풀기는 쉽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문제를 푸는 대신, 가장 실수하기 쉬운 함정인 '박스형 문제인데 틀린 것(또는 아닌 것)을 모두 고르라는 문제'가 있는지부터 빠르게 찾았습니다. 보통 박스형은 '옳은 것'을 고르는 경우가 많다 보니 무심코 지나치면 그대로 낚이기 쉬운데, 파본 검사 시간에 감독관 분위기를 봐서 괜찮다 싶으면 해당 문제에 아닌거, 틀린거 부분에 붉은색으로 'X' 표시를 해두었습니다. 만약 눈치가 좀 보여 펜을 대기 어렵다면 페이지 모서리를 살짝 접어두었다가, 시험 시작 종이 울리자마자 바로 그 문제로 가서 'X' 표시부터 치고 시작했습니다. 작지만 실전에서 꽤 쏠쏠했던 팁이라 함께 나눠봅니다.
공법의 뼈대를 잡아주신 것은 물론,
긍정적인 자극과 영감을 주셔서 시험이 끝나고 실무에 나가서도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좋은 강의와 인사이트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꼭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